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곽인숙) 총재배 자선당구대회를 주관한 당구동호회 회원들이 전주 소재의 노인요양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병주 위원장을 비롯한 동호회원들은 이번 대회의 이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자동제세동기가 없는 원광진양 효도의집에 250만 원 상당의 자동제세동기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병주 위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자동제세동기가 갖춰져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며 “생명지킴이인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응급상황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고, 회월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곽인숙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는 “어려울 때 돕고, 나약하고 힘든 곳에 손을 내미는 것이 로타리의 정신”이라며 “작은 봉사라도 함께 이룩하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