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확진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기준 10세 이하 1명, 30대 2명, 50대 2명 등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754번(익산309번)은 익산 거주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10일 약간의 감기 증상을 보였고 13일 오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1755번(익산310번)은 익산 거주 30대로, 전북1625번(익산25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12일 근육통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13일 오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1756번(익산311번)은 익산 거주 50대로, 세종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1757번(익산312번)은 익산 거주 50대로 두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고, 전북1758번(익산313번)은 익산 거주 10세 이하로 무증상이었다. 이들은 모두 전북1751번(익산308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로, 14일 오전 5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 확인 및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핸드폰 GPS 및 카드 사용내역 확인 등을 통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익산지역에서는 앞서 13일 오후 3시 50대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전북1728번(익산30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은 전북1750·1751번(익산307·308번)으로 분류됐으며, 익산시 목천동 LPG충전소 휴게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