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들이 서울 용산구에서 운영하는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지난 12일 우호도시인 서울 용산구와 상호 운영시설 공동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주민들에게 시설 이용 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따라서 익산시민이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97)을 이용할 경우 용산구민과 동일하게 50%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할수 있다.
할인된 이용요금은 비수기 기준 10평형 3만원, 15평형 3만5천원, 20평형 4만원, 25평형 5만원, 28평형 6만원이다.
단 성수기에는 제외된다.
시설 이용시 익산시민임을 알 수 있는 증표(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하며,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용산 구민이 익산 유스호스텔·보석박물관·웅포캠핑장 등 익산시 시설을 이용할 경우 역시 50%, 50%, 30% 할인된 이용요금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익산시와 서울 용산구는 지난 2019년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을 위한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을 통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