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여름철 재난 대비 전기안전 점검 강화

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는 공사 직원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우려지역 등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이 강화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빗물배수펌프장 등 수해 취약시설 1만 789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침수우려지역 누전 차단기 설치 유무와 배·분전함 접지 여부 등 풍수해 감전사고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한다. 또 변압기 노후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파트, 학교시설 등 2055개소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름철 전기안전과 관련된 각종 문의와 신고는 ‘전기안전 콜센터’를 이용하면 안내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