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2021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장용갑)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등 세 기관의 대표자들이 15일 한 자리에 모여 대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3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는 9월 중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G1 등급의 이번 대회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에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메가톤급 국제 대회다. 남녀 올림픽 4체급 경기로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며 특히 체급별 1위와 2위 입상자에게는 세계 랭킹에 관계없이 ‘2022 월드태권도 1차 그랑프리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태권도진흥재단 장용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큰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한 가운데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