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돋보기 현장방문에 나섰다.
제283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군의회는 이번 회기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관련 3개소(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 현장,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 축사 이전 관련 무주군-상가리 새마을회 임야교환 대상지)와 반디나래지원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쟁점사항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예정지를 방문한 의원들은 최근 쟁점이 된 사업예산조정 사항과 침수대책 등을 묻고 조경 디자인 등 일반 사업 공정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적상면 상가리 새마을회 임야 교환 예정 부지를 찾아서는 행정제반절차 준수여부를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무주반디나래 지원센터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입지여건을 비롯해 필요한 시설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군의회는 이번 현장방문을 토대로 상임위원회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사업타당성 재검토 절차를 거쳐 안건상정과 의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A 의원은 “주민갈등 해결을 위한다거나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려는 노력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현장을 둘러본 결과 재고 또는 고려해야 할 복잡한 사항들도 있으니 이를 잘 살펴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해부터 회기 중에 사업목적과 효과, 방법 등에 의문이 생긴 사업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위치와 지형, 예상 사업구도 등 충분한 정보를 수집한다는 취지에서 현장방문을 적극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