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 등 관계자들이 15일 무주군 과수 현장을 방문해 냉해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두호 차장을 비롯해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송금현 무주 부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미세살수 점검 및 냉해 피해 입은 농가들의 민심을 살폈다.
김 차장은 “과수농가들이 만약 저온피해를 봤다면 인공수분을 실시해 결실률을 높여야 한다”며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추고, 열매 달림 여부를 확인한 뒤 열매솎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농진청 점검반은 “꽃이 말라 죽는 등 저온피해가 심할 경우에는 늦게 피는 꽃에도 열매가 달릴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무 세력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질소질 비료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