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이산화탄소 저감과 미세먼지 흡착률을 높이기 위해 숲의 밀도를 조절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면적은 모두 360ha로 어린나무 250ha, 큰나무 40ha, 공익숲 60ha, 산불예방 10ha 등이다.
숲 가꾸기 사업은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수목의 생장을 목적으로 하는 어린 나무, 큰 나무 가꾸기고, 다른 하나는 창출하고자 하는 효과를 달리하는 공익 숲, 산불예방, 미세먼지저감 가꾸기 등이다.
목적이 정해지면 각각의 산림환경 입지에 적용, 가지치기 및 밀도조절을 통한 효과적인 생육환경을 조성한다.
이번에 군이 추진하는 사업의 중점은 미세먼지 흡착 효과 증진을 통해 양질의 목재생산보다는 산림 생태 건강성을 증진시켜 대기환경 및 산림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시켜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 등 숲의 공익적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