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임 공중방역 수의사 21명 배치

3년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최선

전북도는 15일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15기 21명을 동물위생시험소(9명)와 시·군(12명)등 일선 방역 기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공중방역 수의사는 ‘병역법’ 제34조의 7에 따라 수의사 자격을 가지고 대학 졸업 후, 공중방역 수의사로 군 복무를 대신하게 된다.

신규 임용된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일선 현장에 투입되어 가축방역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되면서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체계 강화가 절실하다”며 “공중방역수의사들이 수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가축방역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 공중보건 및 가축 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