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지원계획을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고 있는 농가들의 경영 안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상반기 6억 8350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상반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금을 고정금리 1%(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업인 25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융자 희망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대상자들은 ‘무주군 농어촌 소득지원 자금 운영관리’ 조례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강명관 군 농정기획팀장은 “이 사업은 군정 시책에 부합하는 농업소득원 발굴·육성, 친환경농업, 농촌관광분야 등 소득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기금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상·하반기 통틀어 총 13억 2000만원의 융자금을 확보해 농업인들에게 저리로 지원할 방침으로 이는 농가들의 자립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