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노인권익 향상 등을 위해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19일 올해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도내 8곳의 노인 단체를 대상으로 3000만 원 상당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각 지역의 문화적 혜택이 적은 취약 경로당 등을 선정해 노인건강, 취미활동, 노인교육 등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인지능력 복원을 위한 요가 및 공예체험 △치매 예방 체조 교실 △우울감 완화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예체험 △친환경 식물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위한 원예프로그램 등이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 공예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