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사벌초사’ 수목 기부…19일 식재행사

전주 전통차체험관 ‘비사벌초사’ 대표인 김남용·백명주 부부가 ㈔푸른전주(상임대표 정명운)에 직접 키운 산수유 200주와 살구나무 100주, 매화나무 30주를 기부했다. ㈔푸른전주는 19일 기부된 나무를 서학동어린이재실공원에 식재했다.

이날 식재행사에는 비사벌초사 대표인 김남용·백명주 부부와 정명운 ㈔푸른전주 상임대표, 장은경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센터장, 박영진 학마을계획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노인일자리센터의 서서학동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해당 나무를 심었다.

장은경 전북노인일자리 센터장은 “문화유산 보존과 차(茶)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비사벌초사의 기부가 마중물이 돼 살기 좋은 생태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줄거라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