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낀 반지가 빠지지 않으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최근 사례를 들며 반지가 끼어 빠지지 않고 아플때는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16시 54분경 소성면에서 어린이의 손가락에 낀 반지가 빠지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12살 여자 어린이의 손가락에 낀 반지가 빠지지 않아 통증이 심한 상황을 파악했다.
이에 반지 절단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반지를 절단 후 건강 상태를 확인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는 것.
김정용 구조대장은 “반지가 손가락에 꼈을 경우 비누 거품이나 식용유를 이용해 빼는 방법이 있다”며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 반지를 절단해서 빼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