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과 함께 ‘한복 입고 배우자!’

남원시가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복문화교육 확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세상이 더 확대되고 있는 요즘 얼마 전 미국의 한 지자체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시장이 ‘한복의 날’을 선포했지만, 반면 중국에서는 우리 옷 한복을 중국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실 속 한복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의 교육기관과 협업 모델을 개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남원지역 한복교육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3월 11일 전라북도교육청 산하 남원교육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동부권 학생까지 관광자원과 연계한 한복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아울러 남원 예루원에서 30일까지 명품한옥에서 만난 특별한 한복교육 ‘우리 옷, 한복’이 조선시대 옷차림으로 신분과 직업을 구분했던 한복의 특성을 살린 전시와 체험을 담아 진행한다.

또, 예쁘지만 불편하다고 인식하는 한복을 보다 친숙한 우리 옷으로 인식하기 위해 장점을 살려 개발한 남원시의 한복거점 ‘화인당’의 대표 한복체험 상품 ‘화인날개’를 해시테크(#) 이벤트와 함께 매일 50명 한정 무료체험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한복착용자에 대해서는 광한루원 입장료를 면제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하는 한복주간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명품한옥 이어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 축이 될 수 있도록 한복체험관 화인당을 중심으로 ‘한복’이 남원의 빛깔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