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정기조)가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2021년 상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주보호관찰소 전담 보호관찰관과 범죄예방팀 직원, 전북지방경찰청 및 관내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6월 시행되는 전자감독 특별 사법경찰제도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경찰서와 보호관찰소간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전자감독 대상자의 신상정보를 제공해 정보공유를 활발히 하고, 전자장치 훼손 시 신속한 검거 방안을 세우는 등 전자감독 업무전반에 대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정기조 소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성폭력·살인 등 강력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범죄예방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전자감독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재범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