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체력인증센터, 국민체력100 출장 체력측정 ‘호응’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위축 체력관리 중요
남원체력인증센터 ‘국민체력100사업’ 진행 학교 등지 출장 체력측정 실시

최근 코로나19로 감염 확산을 막고자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등 대부분 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위축으로 체력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22일 국민체력100 남원체력인증센터에 따르면 지역 학교 등지에서 출장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체력100 남원체력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는 지난 8일 남원 한빛중학교를 시작으로 이후 하늘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출장 측정을 실시했으며, 향후 남원 제일고등학교와 임실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센터는 올해 남원지역 성인 및 어르신, 학생 5064명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남원지역 학교 등 22곳으로 출장 측정을 나가 ‘국민체력100사업’을 진행하고, 총 5기의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통해 체력수준이 낮은 시민이나 과체중으로 고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수준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국민체력100사업’ 운영에 관한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국민체력100사업’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등으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증센터의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와 연계한 출장서비스는 전문 자격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증센터가 체격검사를 비롯해 근력, 유연성 등 체력발달사항을 측정함으로서 과학적이고 세분화된 학생 개인별 체력수준 자료를 제공한다.

체력측정 실시 후 결과에 따른 체력인증서를 발급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체력수준이 어디쯤에 해당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년별 운동처방이 함께 제공되므로 체력향상을 위해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 체력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원, 보건소 등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체력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체력수준 확인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체력 관리 의지가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진정한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개소한 남원체력인증센터의 출장체력측정 서비스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역 내 학교뿐 아니라 기업, 특수직군, 일반단체, 지역 외 학교에도 제공해 출장 체력측정을 희망하는 곳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