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발권수속서비스 향상

출발컨베이어 개선공사 추진

군산공항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출발 컨베이어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공항은 전국공항 중 유일하게 항공사 발권카운터 옆 스케일 컨베이어가 미설치되어 있다.

이에 따라 수하물 무게를 저울로 측정한 후 X-ray 앞 경사 컨베이어까지 인력으로 운반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공사에서 스케일 컨베이어 신설·체크인카운터 교체·컨베이어 운반동선 변경·체크인카운터 상부 안내모니터 설치·벽체 BackWall 등이 진행된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공항공사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 성과공유과제로 공동 개발한 스케일 컨베이어 무선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공항이용객에게 보다 신속한 발권수속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군산공항이 새만금의 중심공항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