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전북의 며느리” 강조 지역현안해결 약속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 “전북의 며느리”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려면 중심과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3선 이상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는 당내 요청에 의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의 며느리로서 지역현안 해결도 약속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전 의원은 남편이 정읍 출신이다.

전 의원은 “송하진 전북지사님과 도내 단체장들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저에게 입법과 예산활동을 부탁 한다”면서 “저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앞으로도 전북도민들의 심부름을 잘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TK와 전북을 잇는 힘 있는 3선으로서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켜내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혜숙 의원은 이번 최고위원선거에서 기호 4번을 배정받았으며, 이를 이용한 ‘당 혁신의 4번 타자, 정권재창출의 4번 타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