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료롱
무슨 소리지?
아!
초록색이네
누굴까?
여리고 작은 새싹이네
아!
봄이 불렀구나
초록 새싹을……
“어서 와 새싹아”
봄이 초대한 나의 친구는
초록색의 이쁜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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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을 보내고, 새봄 소식을 알리는 초록 새싹을 발견하고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다가가 대화하는 임민수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이 시에 고스란히 담겼네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새봄을 느끼며 ‘어서 와 새싹아’ 라고 자연과 교감하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신성호(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