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 농협안성교육원, 부귀농협은 지난 27일 부귀농협 2층 회의실에서 ‘협동조합의 이해 및 신규 조합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신규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조합원 늘리기와 조합사업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선 농협안성교육원이 1일 강사로 파견한 변성섭 교수가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안성교육원 집합이 어렵게 되자 강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했던 것.
이날 부귀농협은 전북지역 92개 농협 중 유일하게 교육 대상 조합으로 선정돼 50명가량의 청년 및 신규 조합원들에게 교육시킬 기회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교수는 교육에서 협동조합의 이해, 청년 및 신규 조합원의 역할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진안군지부 농정지원단 송경규 단장은 농림축산분야 지원 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농협조합원에 대한 혜택(영농, 복지지원 등)과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등에 관한 정보는 물론 진안군과 농협에서 영농규모와 연령에 맞춰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정미경 지부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영농인력이 급감하면서 농촌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 및 신규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농촌의 활력과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오늘 교육생 모두가 농협의 중추적 조합원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 모두가 성심을 다해 조합원의 소득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