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는 지난 30일 순창소방서에서‘치유농업’을 활용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치유 농업이란, 화훼 및 원예식물 등을 활용해 심신 건강의 유지·증진·회복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을 말하며, 다른 직종에 비해 스트레스가 심한 소방관들에게 치유·재활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번 심신안정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순창군농촌기술센터와 협약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은 △원예식물을 이용한 텃밭 설계△씨앗심기 △꽃·채소 가꾸기 △실내 정원 설치(힐링공간) △농장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또 순창소방서는 작년부터 치유농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대부분 낮아졌고 뇌파 중 감정 지표가 안정화 되는 결과를 도출해 눈길을 끈다.
이길원 소방서장은 “치유농업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관들의 심신의 안정이 곧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