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임 당대표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집중

당대표 수락연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일 신임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송 신임 당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원팀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셨다”면서 “새로 선출되신 다섯 분의 최고위원과 함께 우리 당 174명의 국회의원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 핵심과제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실마리 찾기에 집중하고, 백신 확보를 통한 11월 집단면역의 완성하겠다”며 “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 실수요자 대책, 세제 문제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해 나가고,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북미 남북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데도 노력하겠다”며 “지금은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해야 할 때로 열정과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분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강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장서고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면서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