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이 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공직생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 공무원의 참여로 진행된다. 공무원 출신 멘토들이 복무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복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다.
앞서 병무청에서는 지난 3월 병역이행·상담 관련 직무 2년 이상 실무경력자 중에 정신보건·상담분야 자격증 및 학위소지자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20명을 선발했다. 이 중 1명이 전북지방병무청에 배치됐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우리 청에 배치된 퇴직공무원은 심리상담사 자격증 등을 소지한 분”이라며 “풍부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