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농업회사법인 ㈜이엔푸드(대표 문형선)와 20억원 규모의 지평선산업단지 공장 및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이엔푸드는 지난 2019년 지평선산업단지내 3306.3㎡ 부지에 신규공장을 건축해 본사를 이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설비확충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내년까지 현 부지내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1214㎡ 규모의 공장동을 증축할 계획이다. 또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엔푸드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닭고기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5년 자체브랜드‘수비드림’을 런칭한 후 다양한 제품과 조리법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 구축하는 등 지속적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고용노동부 지정 강소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불황속에서도 이번 투자를 결정해 준 ㈜이엔푸드 문형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제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