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화)는 지난 4일 정헌율 익산시장·유재구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1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갖고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며 실행하는 주민대표기구로, 앞서 익산시는 지난해 6월 영등1동을 최초 시범지역으로 선정한바 있다.
아울러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초대 회장에 정기정 위원, 부회장에 손수길·김진숙 위원 등 모두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기정 초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핵심은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참여도가 중요하다”며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고민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조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힘찬 첫발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