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가 지난 4일 전라북도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지관련 주요 소재·부품기업인 뉴파워프라즈마, 비나텍, 테라릭스, 디쏠을 비롯 전·후방산업으로의 실증·검증 지원을 위한 자동차융합기술원,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및 해외 인증을 위한 VCA Korea 등 12개 기관이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미래전지산업 혁신전략 및 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육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지 소재·부품산업 공동연구 기획, 연구개발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R&D혁신밸리 협의체는 그동안 흩어져있던 전지 소재·부품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탄소중립 및 한국판 그린뉴딜 등 중앙정부 및 전북도의 정책현안 해결에 큰 실마리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R&D혁신밸리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대한민국 전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