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누구에게나 지속 가능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 평생학습관이 모현동에 들어선다.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학습공간 문제 해결과 더불어 평생학습 거점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평생교육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교육공간으로써 시민 모두에게 언제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가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모현동 구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공간 변신에 나선‘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077㎡ 규모로 조성된다.
차별화된 평생교육 특색을 반영한 공간으로써 강의실·문해교실·퓨처홀·세미나실·멀티미디어실·동아리실·커뮤니티실·사무실·평생학습카페·하늘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옥상정원을 비롯해 건물 내 복도, 층별 별도 공간에 자유공간인‘사이’와 평생학습카페 등 시민 휴식 공간이 적정히 배치될 예정으로 명실상부 시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에서는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직업능력 향상교육에서 부터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생애 주기별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평생교육기관, 단체, 동아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협력·교류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호남권 최초의 기초 한글과 초등과정을 비롯한 초등·중학 학력 인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실생활에 필요한 휴대폰 문자와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 기초영어 등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확대·운영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