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영진)이 가정의 날을 맞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왕뿔 도깨비를 물리친 엄지동자’를 22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상연한다.
공연은 극단 둥당애 김광용 대표가 연출했으며 극본 장설아, 작곡 이율구, 안무 임정은 씨 등이 참여했다.
가난과 기근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여섯 명의 형제들이 가장 어리고 왜소한 막내 엄지동자의 지혜와 현명함 덕에 왕뿔 도깨비 집에서의 위기를 모면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와 어른 관객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동심 속 추억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5000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객석의 절반만 운영하며 48개월 이상의 아이들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부모님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공연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알아갈 수 있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행복한 공연이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