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 익산지회 신임 김이남 회장 취임

지역 청소년 위한 봉사·나눔 실천 다짐

(사)한국BBS 전북연맹 익산지회 김이남 회장이 8일 정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익산지회는 8일 오후 3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임 김병균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김이남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988년 발족한 익산지회는 불우 청소년 및 문제·위기 청소년과의 1대1 결연을 통해 그들의 형제·자매·친구가 돼 선도하는 BBS운동(Big Brothers & Sisters Movement)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단체로,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2회의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다문화가정 자녀 및 북한이주여성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지역아동센터 신입생 가방 전달 및 캠프·간식 지원, 성애모자원 봉사 등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

신임 김 회장은 “전임 회장님과 회원분들 노력으로 그동안 익산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익산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매사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송하진 도지사, 정헌율 시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장 등이 동영상·메시지를 통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익산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