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8기 새만금 현장탐방 진행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8기의 새만금 현장탐방이 지난 7일 진행됐다.

이날 탐방은 백성일 부사장 겸 원장을 비롯해 윤중조 8기 원우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에서 양충모 청장의 ‘새만금과 전북’이라는 특강으로 일정이 시작됐다.

양 청장은 “지난해 개통한 새만금 동서도로로 내부개발에 속도가 더해지게 됐다”며 “올해 초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함께 앞으로의 20년을 향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개발이 지지부진하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 2023년 새만금에서 개최될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등이 완료되면 전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새만금 개발은 전북의 대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원우들은 강의에서 들었던 새만금 동서도로와 내부개발현장을 방문해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고군산군도를 탐방하면서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선유도 짚라인을 타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꽉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었다.

윤중조 회장은 “원우들과 함께 전북의 현안 사업인 새만금을 직접 눈으로 보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민들이 새만금 사업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성일 원장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기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한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논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리더스아카데미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