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용소방대장단,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촉구

김제소방서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 34명의 대장단이 미얀마 사랑 티셔츠를 입고 세 손가락 경례로 ‘미얀마의 봄’을 응원했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미얀마 사랑 1대원 1 티셔츠 구매 운동’ 동참에 나섰다.

10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장단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한 미얀마 사랑 ‘1청원 1티셔츠 구매 운동’이 다른 기관 및 단체까지 확산된 가운데 이들이 보내온 따뜻한 사랑이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김옥자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대장단에 미얀마 유학생의 어려움, 미얀마 국제 정세를 설명하고 동참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미얀마 사랑 티셔츠 구매 운동은 ‘미얀마 응원 티셔츠’,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원하는 착한 티셔츠,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개념 티셔츠’ 등 여러 애칭으로 불리며 확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오형진 전국의용소방대연합부회장은 “의용소방대원의 따뜻한 응원이 유학생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라며,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