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 변화로 점차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완주지역 무더위 그늘막 67개소가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무더위 그늘막은 유동인구가 많은 간선도로 등의 주요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등에 설치됐다.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그늘을 제공해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0일 완주군 관계자는 “67개소 무더위 그늘막을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 중 매주 1회 이상 정기점검과 태풍 및 호우 예보 시 수시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름철 폭염 특보 시에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폭염정보를 안내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여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 무더위는 289개소이며, 지난 4월26일까지 냉방기에 대한 점검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