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이하 협회)는 퇴직 회원들의 대학 강의를 지원하는 ‘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 22일 이사회에서 ‘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를 결의했다. 첫 지원 시기는 내년도(2021년) 1학기부터다.
‘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는 퇴직 회원 중 매년 2명을 선발해 1년 간 3000만 원의 강의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자는 전국 어느 대학이나 강의 대학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강의 예정 대학의 동의를 얻은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협회 회원 출신 언론인으로서 언론사 퇴직 후 3년을 넘지 않고 지원 시점에 상근 직업이 없으며, 국민연금 수령 연령에 이르지 않은 이가 대상이다.
신청기한은 8월 말까지며, 심사를 거쳐 9월 마지막 주 화요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가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