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지난해 산사태 피해 전주 기린봉 정비사업 완료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범)는 11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전주시 기린봉 도시숲(완산구 남노송동 산1-2)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2018년 10월에 조성한 기린봉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효과 등 국민 보건, 휴양, 정서 함양, 체험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심 속 쉼터이다.

정비사업은 산사태 피해 발생지 평탄화, 녹화작업 및 정비를 위한 뭉기기(642㎥), 초류종자 파종(1022m) 및 깬잡석 찰쌓기 등의 공정을 통해 집중호우로 무너진 토사를 정비했다.

또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도시숲 내 숲속교실 및 유실된 편의시설을 재 설치하여 기린봉 도시숲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보수했다.

김영범 소장은 “기린봉 도시숲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국민들이 즐겨찾고 휴식과 숲 속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