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위탁 운영하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 최우수(A)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3년마다 복지관 운영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는 사회복지시설 전국 평가를 통해서다.
무주장애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의 영역 모든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아냈다.
특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 지역사회 네트워크 노력 및 관리 우수, 이용인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과 이용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 것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교 관장은 “무주 관내 거주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 개발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향후에도 그들의 의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故 정기용 건축가의 자연과 환경의 조화를 추구한 건축물이다. 2005년 설립 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무주군 재가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복지향상 및 자립을 위해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장애인 복지전문 인력 20명이 종사하고 있다.
강미경 군 사회복지과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지역 재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분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무주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