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코로나 취약계층 아동 3500만원 쾌척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주지역 취약계층 아동들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3500만원을 쾌척했다. 노사는 11일 전주시장실에서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과 주인구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이 기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와 전주시 등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고막 체온계를 사용 중인 지역아동센터에 최신형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대면 수업 증가 추세에 맞춰 센터 아동들의 온라인 교육을 돕기 위한 최신 노트북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공헌기금 5억 여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앞 도로 안전신호등 보급,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사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