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하이리에 소재한 중앙식물원(대표 심정섭)이 용진읍 관내 법정 한부모가정 중 중학생 이하 자녀가 포함된 총 21가구를 선정,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우유를 후원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1개당 3000원 가량하는 우유가 주 2회 13주 배달된다. 세대당 8만원 상당으로 총 170만원 규모다.
식물원 아저씨로 불리는 중앙식물원 심정섭 대표는 “한창 성장해야 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서 장차 우리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지난 몇 년간 다자녀가정에 외식상품권 지원, 저소득 학생들에게 교통카드 후원, 어르신 실버카·선풍기·전기장판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