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장년 여성들이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일 시는 중장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나를 성장시키는 생애사 쓰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익산 여성의 전화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타인을 돌보는 삶을 요구받는 중장년 여성들이 자신의 기억과 생각·꿈을 풀어내는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교육참여자의 삶의 기록이 있는 장소 탐방 취재도 진행한다.
또한, 정숙인 소설가가 강사로 참여해 유년기와 청년기·장년기·노년기에 대한 생애사 쓰기 교육도 시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교육생들 간 소모임을 통해 글쓰기와 인터뷰로 나의 삶뿐만 아니라 내 동료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여성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