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만경강 일대를 시민들의 쉼과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한 ‘만경강 반월·마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준공에 따른 후속 활용 대책으로 만경강 일원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여가와 문화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만경강 반월·마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한 만경강 하류 익산권역 마산·반월지구 친수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마침내 완공됐다.
국비 556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제방보축 3.5km, 하도정비 6.7km, 하천환경정비, 자전거도로 4.0km,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9개소), 초지조성·조경공사 등이 추진됐다.
특히 홍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보강됐으며, 새만금 수질개선과 친수형 하천환경조성으로 사람과 동물, 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시는 이에 이번 사업 완공에 따라 이곳 만경강 일대를 통해 시민들이 힐링할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하기 위해 관광 명소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목천지구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9홀을 증설, 총 18홀을 완공하는 등 특색있는 수변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올해말 준공 계획 아래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천686㎡ 규모로 건립중인 ‘만경강 문화관’의 차질없는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화장실·주차장·휴게시설·운동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증설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만경강 명품 수변도시 조성 용역 착수 등 만경강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에 이미 들어갔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 확대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