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월명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를 중심으로 오는 2022년까지 대규모 ‘동백 특화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군산의 시화인 동백나무를 활용해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월명공원 오색정원과 수시탑 일원에 동백나무 2248본을 식재한 상태다.
현재까지 20ha 규모의 동백특화숲이 조성됐으며 내년에 10ha 규모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동백나무 조림을 통해 공원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며 월명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조림사업과 더불어 특색 있는 지역 특화조림으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