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이 보호자의 간병비를 줄이고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규모를 2배로 늘렸다.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은 16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기존 1개 병동 35병상에서 2개 병동 70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병동이다.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간병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면회시간도 정해져 있다.
최정웅 이사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환자의 감염예방을 돕고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속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