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이 5월 가정의달 마지막 고비를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18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속적인 선제검사로 확진자 조기 발견 및 감염확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군산에는 이날까지 총 2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월에만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들과 관련해 시는 종교관련 270명의 명단을 확보한 뒤 검사를 진행한 결과 190명이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지속적인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 학교관련으로 129명을 선제 검사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근 확진자들의 발생양상을 보면 감염경로 미상과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일용직 근로자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강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불법체류와 상관없이 익명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일용직 근로자 고용주들은 근로현장에서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시 단체식사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 종교행사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정의 달이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 시장은 “고령층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어르신들의 백신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예방접종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