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전북도 유일 수상 영예
도내 최초 시행 ‘익산 나눔곳간’ 호평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등 민관협력 지원 성과도 높은 점수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2021년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북에서 유일한 우수기관 선정 영예로 따뜻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새삼 인정을 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 실적에 대해 전국 총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를 통한 폭넓은 지원에 나선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가구 증가로 시민들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행한 ‘익산 나눔곳간’은 극찬을 받았다.

실제 나눔곳간에 시민·단체·기업 등이 5억2600만원의 물품과 성금 후원에 나서면서 위기가구 6680세대에게 무료로 3억34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나눔과 연대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고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모두 어려운 이웃 발굴과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며“위기가구 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뛰고 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