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 및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가 5년여 간 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들어선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군산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지난 2018년부터 19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7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2081㎡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연구센터 조성으로 새만금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와 건설기계 차세대 기술개발, 기업애로기술 지원,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그간 해외에 의존하던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를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연구센터에는 향후 건설기계 자율작업 평가설비, 스마트 건설 통합 평가 설비, 차세대 동력시스템 평가 설비 등 스마트 건설기계용 신뢰성 평가 장비 3종도 구축될 예정이며, 지역 내 10여 개 업체가 스마트 시험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 소재부품 장비 국산화 정책과 연계한 시험연구센터를 새만금 산업단지와 나포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내 마련해 건설기계산업 시험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