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사회, 백신접종 진행 의료진으로 참여

19일 시민 1778명 예진 도와

전주시의사회(회장 정경호)가 전주시 백신접종 현장에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예진의사로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전주시의사회 정경호 회장을 비롯해 조수영 부회장, 이상권 총무이사, 유영근 회원이 지난 19일 전주화산체육관에 마련된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백신접종 현장을 찾아 예진의사로 참여했다.

앞서 전주시는 일반시민 백신접종을 위한 의료진(예진의사)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전주시의사회에 의료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주시민 188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정경호 회장은 “시민들께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드시겠지만 백신접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집단면역이 달성되고 일상이 회복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의사회는 시민의 건강과 더 나은 의료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