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술을 마신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50)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B씨(5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격분해 다툼 끝에 집에서 가지고 나온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당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다음 날인 19일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