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40대 구속

전주덕진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상습적으로 현금을 조달한 혐의(사기)로 현금 수거책 A씨를(40대)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전주시 팔복동 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수거한 800여만 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9일 군산시 미룡동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달 초부터 18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9900여만 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