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군로컬푸드 주말 직거래 장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22일 다시 개장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군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손종엽)이 주관하는 주말 직거래 장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진안지역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열린다. 전주 호성동 동부대로 930 일원에서 토·일요일(22~23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까지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15개 농가가 참여했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시식행사와 기타 이벤트가 실시된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브로콜리 버섯 오이 고수 등 채소류와 차류 감식초 된장 등의 수제 가공식품은 물론 유칼립투스 묘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식품 등이 판매대에 올랐다. 앞으로 수박 포도 건고추 오미자 등 진안고원의 특화된 상품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직거래 장터는 6·9·10·11월 넉 달 동안 운영되며, 우천 시와 7~8월 혹서기엔 휴장한다.
군은 향후 회차별 사후 모니터링과 소비자 수요조사 등을 통해 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를 읍면별로 확대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대에 올려 소비자들이 주말에 꾸준히 찾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주말 직거래 장터에서는 진안산 상품을 믿을 수 있다는 반응과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는 소비자 평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