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생산한 ‘소셜굿즈’ 제품들이 상설 판매되고 있다. 완주군이 최근 개관한 후생복지관에 소셜굿즈(Social Goods) 전용 매대가 설치된 것이다.
판매 제품은 도계마을 누룽지, 서두마을 편강세트, 마더쿠키 우리밀 쿠키세트, 완주희망발전소 청정무산김, 완주시니어클럽 김부각, 두바레공동체 마스크세트 등이다. 가우리협동조합의 가죽제품도 주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
소셜굿즈는 완주형 사회적경제를 통칭하는 브랜드 명칭으로, 지역을 이롭게 하는 사회적경제 상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완주군은 2017년 ‘소셜굿즈 2025플랜’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으며, 사회적 경제 영역을 먹거리 외에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에너지 등 군민의 삶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청 후생복지관 운영을 통해, 행정이 사회적경제 제품 이용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소셜굿즈를 만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셜굿즈 판매처를 확대하여 대한민국 으뜸 자족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