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소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

전북특구본부, 전북은행,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지역 기술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맞손
3자간 MOU를 통한 기술금융 협력체계 구축

전라북도 중소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와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4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전북지역 투융자 활성화 및 유망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기술금융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자간 MOU를 통해 기술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망기업 공동 발굴 △맞춤형 투·융자 협력 △기술금융 후속 협력 고도화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등 기술금융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 이후 자금이 필요한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DB 구축을 시작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 수요기업에 대한 IR 컨설팅, 투자IR 공동 개최, 투자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은행은 발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계 상품을 모색하고, 금융정보 제공과 상담을 통한 융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철 전북특구본부 본부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지역 내 기술금융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북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라며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사례를 다수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및 전북 특구 내에 소재한 기업에 필요한 기술금융지원이 혁신 주체 간 협력으로 더욱 확대되고, 지원되는 선순환 플랫폼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